“정부도 의대교육 정상화 적극 지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3일 의대생들에게 “수업에 참여해 스스로 학습할 권리를 적극 행사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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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그간 ‘미등록’ 기조를 이어오던 전국 의대 40곳 학생들이 제적 가능성이 커지자 대부분 등록을 마친 터다.
다만 등록 이후 이른바 ‘수업 거부 투쟁’을 이어가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터라 의대 수업 정상화까지 갈 길이 멀단 평가가 나온다.
박 차관은 “다행히 대부분 학생들이 학교에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또다시 수업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가 있어 우려스럽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정상적으로 복귀하고 각 대학의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대생을 향해서도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수업에 참여해 스스로 학습할 권리를 적극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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