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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범불교시국회의 스님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인용을 촉구하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범불교시국회의 스님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안국역까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인용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스님들과 재가불자 30여 명이 참석한 오체투지는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시작해 안국역 앞까지 이어졌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헌법재판소는 한국 사회를 지탱해 오고 있는 생명, 평화, 공정 등의 가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파국적 상황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분열된 대한민국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좌고우면할 것 없이 국민의 뜻에 따라 헌법수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윤석열 파면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 복귀 여부를 오는 4일 오전 11시에 결정한다.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최소 6인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기각 또는 각하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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