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의대생 97% 복귀… 정부 “2026년도 모집인원 조정”

서울대 등 35개교 등록률 100%
미복귀자 연세대생 등 2명 그쳐
정부 “교육 정상화” 장밋빛 평가 속
의총협 “2025년 학사 유연화 없을 것”


정부와 대학이 의대생 복귀시한으로 제시한 3월 말 기준 의대생 97% 가까이가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대학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의대생 복귀 비율은 96.9%로 집계됐다.
‘빅5 병원’을 부속·협력 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를 포함해 모두 35개 의대 학생이 100% 복귀했다.
전원 복귀하지 않은 의대는 인제대(복귀율 24.2%), 연세대 원주캠퍼스(91.9%), 연세대(93.8%), 아주대(99.6%), 경상국립대(99.7%) 5곳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인제대 의대생 370명(74.6%)의 경우 복학원은 제출했지만 등록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어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이들 등록금 납부기한은 4일인 만큼 이들 또한 상당수가 최종 복귀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밖에 연세대 의대생 1명 등 총 2명이 미복귀자로 제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미복귀자는 대부분 군입대 대기자라는 게 교육부 측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복귀한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재차 제출하거나 수업을 거부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 의대교육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총협 회장단은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이름의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는 여러분이 복학만 한 채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이러한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올해는 작년과 달리 학사 유연화 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며, 등록 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시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학내에서 수업 참여 학생에 대한 집단 따돌림 행태가 보이는 데 대해서는 “정당한 학업과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했다.
김승환·이지민 기자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쎌쥙�ν걫占쎌뼔占쏙옙�용쐻�좑옙
HTML占쎌쥙�ο㎖猷잜맪�좑옙
雅�퍔瑗띰㎖�곗삕�⑨옙��뜝�뚯뒠占쏙옙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