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게임단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 행렬에 참여했다.
T1은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후원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과 임시 대피소 운영,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커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커는 유니세프를 통해 영양과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페이커 패키지', 지난 2022년 폭우 피해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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