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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 앞유리에 날아든 맨홀 뚜껑…중국서 날벼락

중국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맨홀 뚜껑이 날아와 앞 유리에 박힌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28일 중국 관영 광밍망 등은 전날 오전 10시께 랴오닝성 선양시 위훙구의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튕겨 나와 주행하고 있던 차량을 덮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로를 달리던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교차로를 지나면서 뒷바퀴로 맨홀 뚜껑을 밟고 지나갔고, 그 순간 맨홀 뚜껑이 튕겨 나가 뒤따르던 BYD 차량 앞 유리를 강타했다.
'쾅'하는 굉음과 함께 맨홀 뚜껑 일부가 앞 유리에 그대로 박혔다.


사고 발생 직후 경찰은 현장 수습에 나섰다.
다행히 운전자도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맨홀 뚜껑이 강타한 차량에만 손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맨홀 유지관리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면서 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무슨 날벼락이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에겐 재앙이다", "정상적으로 주행했는데 맨홀 뚜껑이 날아갔다면 시설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만약 뒤따르던 게 자동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였으면 어쩔 뻔했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현지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차량이 맨홀 뚜껑을 밟은 뒤 바퀴나 차체가 손상되는 경우는 있어도 뚜껑이 튕겨 날아가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차량이 과속이나 적재 초과 상태에서 운전한 게 아니라면 맨홀 뚜껑이 갑자기 튕겨 날아간 것은 시설 관리 문제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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