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는 5월까지 불합리한 교통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서울경찰청은 30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서울 시내 불편한 교통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 의견을 신고받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구든지 동네 이면도로 또는 간선도로의 교통시설과 신호체계 불편 사항을 인터넷, 전화 등 방법에 제한 없이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 중 긴급하거나 예산확보가 필요 없는 사항은 즉시 개선한다.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크거나 예산확보가 필요한 경우는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교통안전심의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안전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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