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남 산불 피해에 대응하는 현장지원반이 기존 2개에서 7개로 확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경북과 경남 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 등에 대한 신속 지원을 위해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확대 편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2개 반으로 운영하던 현장지원반은 경북 5개 시군(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과 경남 2개(산청·하동) 등 모두 7개 반으로 늘어난다.
현장지원반은 시군별 이재민 지원현황과 추가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시군 차원의 제도개선 건의·애로사항 확인 등 이재민 지원에 집중한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매일 7개 지원반과 영상회의를 열어 이재민 구호와 지원을 총괄 지휘한다.
고 본부장은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파악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작업 중인 분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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