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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언양읍 산불 ‘주불 진화’…온양읍은 진화율 92%

울주 언양읍에서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26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0분 언양읍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언양읍 산불은 전날 오후 2시 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일원에서 발생했다.
산림청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13대와 진화인력 1240명, 진화 차량 91대를 투입해 산불 발생 후 17시간 50여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울주 언양읍에서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이번 산불로 63㏊ 규모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산림청은 추정한다.


현장에서는 현재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감시와 잔불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제42조)에 따라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울주군에서는 언양읍에 앞서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온양읍 운화리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26일) 오전 5시 기준 온양읍 산불 진화율은 92%다.


온양읍 산불은 전날 강풍으로 불길이 민가 근처까지 접근했다.
산불로 인근 10곳에는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불 피해면적은 494㏊로 추정된다.
온양읍 산불 현장에는 현재 헬기 12대, 인력 2010명, 진화 차량 101대 등이 투입돼 산불 진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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