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날 오후 경북북부교도소가 있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일대까지 산불이 번지자 버스를 이용해 수용자들을 인근 교정기관으로 이감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경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져 있다.
수용된 인원은 총 2600명 정도다.
수용자들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수감시설로 대피하게 된다.
여기에 교정본부는 산불이 번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명 이감도 검토 중이다.
이들을 합산하면 총 3400여명에 달한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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