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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강동구 싱크홀 현장 긴급 방문…"시민 안전 최우선"


오세훈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재발 않도록 할 것"

24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 상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 /서울시
24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 상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추정) 사고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현장을 긴급 방문한 오 시장은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속한 구조와 사고 원인 파악을 지시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후 9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재 약 40명의 구조대원이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집중 투입된 상황"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세훈 시장 역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다 직접 현장을 찾았다.

25일 강동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께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싱크홀로 추정된 도로 함몰 현상으로 인해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가 추락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 함몰 직전 해당 도로를 지나간 차량의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있으며, 도심 내 지반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구간은 현재 통제 중이며,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 우회 안내도 병행되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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