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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용역 착수


2026년부터 구역 지정 기대

서울시는 내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남용희 기자
서울시는 내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내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내년 10월 중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간혁신구역은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도심 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을 말한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다. 서울시 내에서는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김포공항역 복합환승센터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청량리역 일대가 후보지다.

이번 용역은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인 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선도사업 후보지의 사업주체별 협의를 통해서 개발계획 신규 수립, 기존계획 검토·개선, 행정절차 협의 등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의 구체화 및 보완 등을 통해 서울의 공간혁신구역 운영 기준을 정립해 안정 정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공간혁신구역이 도시 변화의 핵심적인 제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대상지를 발굴하고, 실현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간혁신구역을 통해 유연한 토지이용, 용도, 밀도, 건축물 형태 등으로 새로운 도시 공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공간혁신구역이 서울 도시공간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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