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0억달러(약 29조3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루이지애나에 50억달러가 투입되는 제철소를 포함해 총 200억달러의 대미 투자 계획을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함께 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건설할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직원 1500명을 고용하고, 현대차의 미국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전기차 제조에 필요한 차세대 철강을 생산할 예정이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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