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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글로벌 1% 기업과 경쟁하려면 CEO부터 바뀌어야"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취재진과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취재진과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나'(CEO)부터 바뀌어야 글로벌 상위 1% 기업과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위한 조직 문화 혁신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 대표로 취임한 홍 대표는 엔비디아 연례 행사인 GTC 2025 참관을 위해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그는 "옛날처럼 '나를 따르라'는 방식의 조직 문화로는 이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개인의 이득과 공동체 이득이 합쳐졌을 때 응집된 힘으로 1%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CEO도 '원 오브 뎀'이어야 한다"며 "'내가 다 할 수 있다', '내가 제일 똑똑하다'가 아니라 직원들의 마음을 사서 그들이 원하는 것과 공동체가 원하는 것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LG그룹의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 파트너와 SK텔레콤 신규사업개발그룹장을 거쳐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 베인&컴퍼니에서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와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LG유플러스를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는 '젊은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홍 대표는 "기업도 사람도 세대 차이가 있다"며 "우리는 50대의 (나이든) 기업이지만, 가장 젊은 50대가 돼서 (젊은) 30대들이 가장 쉽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함께 일해보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글과 자사의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해외 진출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구글 측에서) 이른 시간 안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보자고 했고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통해 글로벌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진영 기자 sunl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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