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보다 25.2% 증액됐다.
18일 대한항공과 한진칼, 진에어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51억300만원, 한진칼에서 41억5373만원, 진에어에서 9억56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가 전년 대비 30.3% 늘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진에어 임원으로 선임되면서 진에어에서도 보수를 받기 시작했다.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가 2% 감소했지만 총액은 25.2%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4월부터 2022년까지 임원 보수를 일부 반납해오다가 2023년부터 정상적인 보수를 지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급여는 변동이 없으며 경영실적과 성과에 따른 성과급 등이 지급된 것"이라며 "2023년 노사합의에 따라 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월정급여의 500%로 확대한 바 있으며, 2024년 3월 전 임직원 대상 400%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안전 목표 달성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보수의 100%에 해당하는 안전 장려금도 지급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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