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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홍예공원 명품공원 조성사업 제대로 하라”


김태흠 충남지사는 홍예공원 명품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공원 내 토양이 문제가 있는지 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 것 같다"며 "관계 공무원들이 상주하면서 감독하고 매일 점검해서라도 제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구전략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는 "인구 감소에 따라 학령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도내 대학들의 입학 정원도 조정할 수 있도록 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충남 방문의 해 관광 관련 사업에 문화관광재단이 제대로 서포터가 안되고 있는것 같다"며 "재단이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15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가 서천으로 결정된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의 사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13일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가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3000여명의 고용 유발과 5300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최신 저장기술을 확보하고 국제심포지엄, 딸기 축제 등에서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사전에 구축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 당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가 준공될 계획"이라며 "중국 양상그룹과 업무협약으로 AI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축산단지가 실습·교류의 장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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