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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어 누리집 강화…사용자 2000만명 육박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20일 오전 시청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20일 오전 시청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16일 외국인에게 서울 정보를 제공하는 시 외국어 누리집의 콘텐츠를 해외 데이터 기반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어 누리집은 지난해 총 1894만 명이 방문해, 일 평균 5만 명이 이용했다. 전문 번역된 언어 사이트(영어·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일본어)와 자동번역 사이트(SW번역)로 웹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해외 검색엔진의 검색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향성을 설정한 후 콘텐츠를 제작해 방문자 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서울' 관련 검색엔진 동향 분석 결과 모든 언어권에서 한류 콘텐츠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활용해 외국어 누리집에도 외국인들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와 연계해 서울 브랜드 및 대표 정책을 홍보하고, 검색 유입량도 증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줄거리를 소개하면서, 시의 대표 건강정책 '손목 닥터 9988'와 서울 의료관광 누리집 등을 함께 안내하는 식이다.

또 개별여행의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도 제작해 서울의 매력을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웹툰 형식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나홀로 여행기를 현장감 있게 주요 시정과 비전을 녹여내고자 한다.

이외에도 위치정보(GPS)를 활용한 외국인 대상 한강 소개, 외국인을 위한 지하철 탐방 기획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더 나은 누리집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는 누리집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수요를 발 빠르게 파악하여 원하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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