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건대 의대생 "수업 복귀자, 동료 아냐" 단체 카톡방에 공개 비난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귀하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으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의대생들이 "내년도 의대 신입생을 아예 뽑지 마라"라고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한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사실이 알려졌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국대 의대 본과 2학년 1명과 3학년 5명은 지난달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고 수업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복학하지 않은 학생들은 즉각 반응했다.
이들에게 휴학을 강요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분과 학생들이 모두 모인 카카오톡 단체방에 "복귀자를 더 이상 우리의 동료로 간주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


'본과 2학년 일동' '본과 3학년 일동' 명의의 입장문에는 "복귀는 의대생 단체 행동의 취지와 맞지 않기에 (복귀자를) 더 이상 동료로 간주할 수 없으며 학업과 관련된 모든 학문적 활동에 함께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추가 이탈자 역시 모든 학문적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선언도 함께였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독선적인 '의료 개악'에 맞서 건국대 의대 전체가 함께 결의한 사항을 저버린 복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ㅜ같은 행위는 교육부에도 신고가 접수됐다.
건국대 의대 학장과 보직교수 역시 부당한 행위라고 판단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렸다.
"학생 개인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부당행위이며 학칙에서 심각하게 취급하는 사안으로 큰 우려를 표한다"며 "절차에 따라 엄격하게 조사를 시작할 것이며 조사가 종료되면 학칙에 의거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경고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2026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의 원점 회귀안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8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고, 박단 부회장도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정원 원상복구가 아니라) 2026년도 정원을 뽑을 수 있을지 없을지 자체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틹�딉옙�ν�ゅ뜝�몄궡留띰옙醫롫윥占쏙옙�숋옙�놁굲占썬꺂�ο쭪�λ쐻占쎈슢�у뜝�뚮땬占쎌닂�숃쳸硫λ윫�좎럩伊숋옙�논렭占쎌늿�뺧옙醫묒삕
HTML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벨�숋옙�좎굲嶺뚮�爰귨옙占쏙옙醫롫윪獒뺣냵�쇿뜝�덉맶�좎럥�o쭫節낅쐻占쎌늿��
占쎌쥙�ζ뤃占쎌삕占쎈뿭�뺧옙釉랁닑占쎈씢�앾옙袁㏓퍠�좎럥吏섓옙�얠삕熬곥굩�숂�瑜곸굲嶺뚮IJ猷귨옙類앸쐻占썩뫖爾쎾뜝�덊떢占쎌빢�숋옙�됯뎡占쎌쥙�⑶뜮占쎌삕占쎈뿭�뺧옙醫롫윥筌μ렱�앾옙��첓占쎈9�삼옙�용쐻�좑옙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