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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전직 프로배구 선수,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오피스텔서 처음 보는 여성 추행 혐의
법원 "도망 염려"


일면식 없는 여성을 오피스텔에서 강제추행한 전직 프로배구 선수가 14일 구속됐다. /더팩트 DB
일면식 없는 여성을 오피스텔에서 강제추행한 전직 프로배구 선수가 14일 구속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일면식 없는 여성을 오피스텔에서 강제추행한 전직 프로배구 선수가 구속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김상우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14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7-2018시즌 종료 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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