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PVC 타일 제조 기업인 동신포리마로부터 새 병원 건립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 오후 병원 건강검진센터 회의실에서 이문수 병원장과 박영대 동신포리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신포리마는 지난 2023년 3월과 지난해 2월에 각각 1억 원씩 새 병원 건립기금을 전달했고, 현재까지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박영대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으로 동신포리마와 지역민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새 병원은 현병원 바로 옆 4만5300㎡(1만 3700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최첨단 장비와 환자 친화적인 진료시스템,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갖추고 오는 5월 7일 개원한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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