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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시 최초 '청년친화도시' 도전
더팩트 기사제공: 2024-11-15 14:18:02

관악구,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
2018년 전담 부서 조성 및 청년 정책 추진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제6회 관악청년축제에서 청년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관악구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제6회 관악청년축제에서 청년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관악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성장 동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2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하면 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첫 해, 관악구를 서울시 대표 청년친화도시로 국무조정실에 추천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지정일로부터 5년 간 청년친화도시 지위를 갖는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41.4%)로, 청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18년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만들고, 2022년 서울시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며 청년과 관련된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며 청년문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특히 청년들을 지역사회와 공공정책에 참여시키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 등 공론장을 만들어 지역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강감찬 청년 면접 스튜디오',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 5년 간 19건의 사업이 채택됐다.

또한 구는 '관악청년청'과 '신림동쓰리룸'과 같은 공간복지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청년 취업·창업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 보육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청년의 고용률 확대로 이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관악구 청년 고용률은 53.5%로 서울시 평균보다 2.6%포인트 높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그간 선제적으로 청년을 위한 기반시설과 정책을 발굴하며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청년을 발굴 지원하고, 4차산업 대비 청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관악구만이 가진 자원과 특성, 그리고 청년이라는 자산을 활용해 청년 친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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