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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두른 CEO들의 즐거운 기부"…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로 장학금 모금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1-13 10:31:40
사진암참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 그룹 사진 [사진=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는 암참 산하 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 주최의 연례 장학기금 마련 행사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리더들이 뜻을 모아 기부하는 자리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서 열린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행사에서 초대객들을 환대하고 있다 사진암참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서 열린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초대객들을 환대하고 있다.
[사진=암참]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35명의 CEO 및 임원들이 서버 역할을 자청했다.
이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초청한 참석자들에게 직접 저녁 식사와 와인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총 430명의 참가로 역대 최대 참가자 수와 모금액을 기록했으며 국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입증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오늘 행사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며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려는 암참의 의지를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라며 "오늘 밤 모금된 기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제공된다.
우리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암참 회원사를 비롯한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지난해 1억 원을 넘어 약 1억 2000만원(행사 제반 비용 공제 후)의 기금을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수익금 전액은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미래의동반자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 4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그들의 학업 및 경력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아주경제=김민우 기자 mark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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