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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2024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창의·융합 역량과 비판적 사고력, 인성 등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한다.
운영기관은 일선 학교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해 연수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목원대는 충북대학교(거점국립대), 춘천교육대학교(초등교원 양성대학), LG유플러스(디지털 기술 전문 기업), ㈜엘라인(디지털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양성 전문 기업) 등 초·중등 교원 양성대학 및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주도한다.
사업단은 전국 20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를 활용한 학교 현장 수업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컨소시엄 구성에서 눈여겨볼 점은 국·사립 초·중등 교원 양성기관인 3개 대학이 교원 연수 및 수업 설계 전문성을 담보하고, LG유플러스가 전국 서비스망을 활용해 교사 연수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또 에듀테크 기업인 ㈜엘라인과 교사 연수의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커버리지를 전국단위로 확대할 수 있는 점도 컨소시엄의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목원대는 이번 사업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수업의 질적 향상과 맞춤형 교육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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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사업 선정은 미래 교육의 중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목원대의 역량을 재입증한 성과”라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글로벌 교육혁신의 선두에서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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