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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서비스업 경기 '확장' 전환…뉴욕증시 낙폭 축소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08-06 00:24:18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한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비제조업 PMI는 51.4로 전망치(51.4)에 부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48.8) 대비로는 2.6포인트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PMI 수치가 50 밑이면 경기 위축,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하위 지수 중 고용 지수는 51.1로 전망치(46.4)와 전월 수치(46.1)를 모두 웃돌았다.
신규 주문 지수는 52.4로 역시 시장 예상치(49.8)와 전월치(47.3)를 모두 상회했다.

미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주 공개된 7월 고용 보고서 쇼크와 제조업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뉴욕증시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오전 11시1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36% 하락 중이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47%, 2.68% 내리고 있는데 장 초반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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