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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에 '습식 사우나' 날씨…제주엔 사흘간 최대 '300㎜' 비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07-25 10:14:52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복인 25일은 전국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덥겠다.
한낮엔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
 
이날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40㎜, 충청권·전라권·경상권 5~60㎜다.
이날부터 모레까지 누적 기준 제주도(북부 제외)의 예상 강수량은 80~150㎜이다.
남부와 남부중산간에는 200㎜ 이상, 산지에는 300㎜ 이상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제주도 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북부·동부는 35도 이상까지 오른다.
 
또한 당분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전망된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4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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