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사무총장에 개도국 최초 브라질 출신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차기 사무총장으로 브라질 국적의 발데시 우르키자가 선출됐다.
최초의 개발도상국 출신 인터폴 사무총장이다.
196개 회원국을 거느린 세계 최대의 경찰조직 인터폴의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는 지난 100년간 유럽 4개국과 미국 단 다섯 국가에 불과했다.
나토 새 수장에 ‘푸틴 저격수’ 뤼터 지명
차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에 마르크 뤼터(57) 네덜란드 총리가 26일(현지시간) 공식 지명됐다.
뤼터 총리는 10년간 재직해온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10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2010년부터 중도우파 성향의 네덜란드 연정을 이끌어온 최장수 총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대러 강경론자다.
내달 G20서 ‘세계 슈퍼리치 증세’ 논의 예정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프랑스 경제학자인 가브리엘 쥐크만 파리경제학교 교수가 전 세계 최고 갑부 3000명에 대한 국제적인 최저세 도입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주요 20개국(G20)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의뢰로 제작됐다.
쥐크만 교수는 이를 통해 많게는 연간 2500억달러(약 347조7000억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다음 달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선 이번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U “MS 팀즈 끼워팔기 반독점법 위반”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화상회의앱 끼워팔기’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MS 측에 이 같은 예비조사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는 MS가 적어도 2019년 4월부터 화상회의 앱 ‘팀즈’를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앱과 묶어 판매함으로써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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