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사진=신진영 기자 ] 환경부가 수소 공항버스를 2026년까지 대중화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나선다.
환경부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에스케이 이엔에스(SK E&S), 현대자동차,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시 공항버스와 시내·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에 오는 2026년까지 수소버스 총 1300대를 보급하기 위해서다.
수소버스 보급 계획인 1300대는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공항버스 300여대, 서울시 시내버스·민간기업 통근버스 1000여대를 포함한 숫자다.
이번 협약엔 2026년까지 서울시내 수소버스 전용 수소충전소 5곳을 확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환경부는 "현재 운행 중인 451대 경유 공항버스 중 300여대가 앞으로 수소버스로 전환될 경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친환경 국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4일 서울시를 포함한 12개 지자체, 7개 민간기업, 7개 운수사와 함께 민간기업의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 수소버스 보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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