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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배달료 4000원으로 인상해달라”…거리로 나온 배달기사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03-22 07:32:59
라이더노조, 기본급 인상 요구…배민, ‘묶음배달’ 활성화 예정

서울 시내에 주차돼 있는 배민라이더스 배달 오토바이.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비 폭등 등의 여파로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600여만명 감소한 가운데, 라이더들이 ‘기본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 라이더들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집회를 열고, 배민 물류 서비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이 현재 3000원으로 책정한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집회에는 배민 라이더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배민 측이 9년째 배달료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달플랫폼 노조가 지속해서 요구해온 배달료 산정 기준 변경안은 재작년 12월 단체협상안에 반영된 바 있다.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요금 책정 기준을 바꾼 것인데, 기본 배달료 인상에 대해선 노조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게 배민 측 입장이다.

이에 배민은 업주와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줄이는 새 서비스를 ‘알뜰배달’을 출시해 불만을 잠재우려는 노력 중이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배민을 포함한 여러 배달 앱 사용자 수는 가파르게 감소 추세다.
주요 배달앱 3사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292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5% 줄었다.

팬데믹에서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외식이 늘어난 영향이 크지만, 급등한 배달료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 측은 노조와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 산업 동반자로서 라이더들을 존중하며 오토바이 보험료 지원과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서 두 차례 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해왔고, 이번 교섭에서도 성실히 대화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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