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31일 한 로또 관련 커뮤니티에는 제1052회 추첨 1등 당첨 복권용지와 농협은행 거래내역 확인증이 올라왔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제1052회 추첨에서 1등 당첨은 11게임으로, 이 중 3게임이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 한 복권판매점에서 판매됐다.
이 남성은 1등 3게임을 비롯해 3등 2게임까지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1등 당첨 금액은 23억4168만2762원, 3등은 146만7220원으로 총 당첨액은 70억2798만2725원이다.
다만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등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47억4271만7816원이다.
수령액이 3억원을 넘으면 33%를 제하고 지급되기 때문.
그는 "어머니가 올해 사주가 좋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특별한 꿈을 꾸지는 않았다.
어쩌다 한 번씩 사던 로또, 이제 매주 만 원씩 사려고 한다"고 적었다.
수동 당첨에 대해서는 "그냥 생각나는 번호 아무거나 넣은 것이다.
원래는 한 번호로 5개 찍는데, 이번에는 2개만 다르게 해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글에 대한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복권법 10조에 따르면 '복권사업자 및 복권사업자의 대리인, 사용인, 그 밖의 종업원은 당첨자 본인 동의를 받지 않고는 당첨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공개하거나 제공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복권위원회는 당첨자 보호 원칙에 따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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