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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만년전 4.5㎞ 높이 괴물 쓰나미, 지구 반대편 해저까지 뒤집어놨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0-05 22:00:00
美 미시간대 연구팀 논문

약 6600만년 전 공룡 멸종의 원인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소행성 지구 충돌 당시 초기 파고 4.5㎞의 괴물 쓰나미가 일면서 지구 반대편 해저까지 뒤집어놓았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대 지구환경과학과 브라이언 아르빅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지구물리학회(AGU) 학술지 ‘AGU어드밴시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름이 약 14㎞인 소행성이 멕시코 유카탄반도 인근 해안에 떨어져 공룡 등 지구상의 동식물 75%가 절멸했을 때 2004년 12월 인도양 쓰나미의 3만배 에너지를 가진 쓰나미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공룡멸종 소행성 충돌에 따른 쓰나미 파고. Range et al. in AGU Advances, 2022 제공
연구진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소행성 충돌 2분30초 만에 4.5㎞ 높이의 파도가 형성되고, 10분 뒤 1.5㎞ 높이로 낮아진 쓰나미가 태평양·대서양 양쪽으로 뻗어 나가 24시간 만에 인도양에서 서로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8시간 뒤에는 지구상 모든 해안에 닿았다.

쓰나미는 지구 반대편 해저 침전물을 뒤섞어놓을 만큼 강력했다.
특히 유카탄반도 충돌구에서 1만2000㎞나 떨어진 뉴질랜드 인근 해안에 여러 시기 지층이 뒤섞여 있는데, 지각판 활동 때문이라는 기존 관측과 달리 쓰나미가 원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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