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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만화가 조관제, ‘윤석열차’ 논란에 “정부가 너무 나간 듯”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0-05 14:37:26
조 회장 “대통령 풍자 때문에 불편해하지 않았나 싶다”
“고등학생쯤 되면 사회에 대해 나름대로 주관적 판단할 나이”


제 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등부 카툰부문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한 고등학생이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만화 ‘윤석열차’를 그린 것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원로 만화가 조갑제 한국카툰협회장은 정부의 과잉대응을 비판했다.

5일 조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좀 너무 나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풍자 때문에 불편해하지 않았나 싶다”며 “고등학생쯤 되면 이 사회에 대해 나름대로 어떤 주관이나 판단을 한 나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생각을 공모전에서 표현한 것인데 세상이 너무 딱딱하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각 협회·단체와 성명서를 낼 계획으로 지금 접촉하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작품에 대해선 “다른 많은 곳에서도 그런 형태 연출로 작품을 많이 했기 때문에 편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여름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열었는데 한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차’가 고등부 카툰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추후 논란이 됐다.

작품에선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처럼 윤 대통령의 얼굴이 전면에 달렸고 질주하는 열차에는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에 기관장석에, 뒤에는 칼을 치켜든 검사들이 타고 있었다.
열차는 질주했고 시민들로 보이는 캐릭터들은 놀란 표정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문체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나아가 문체부는 “부천시 소속 재단법인인 만화영상진흥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난다”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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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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