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LGU+, 독립자금 캠페인
후손 3명에게 5000만원 지원금
국가보훈처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에 당초 목표(3만7000명)를 크게 상회한 10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은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2023년 1월13일)을 앞두고, 1900년대 초 미국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고된 삶을 살면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훈처는 LG유플러스가 국민 성원에 화답하는 의미로 애초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박민식 보훈처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방한한 하와이 독립유공자 후손 3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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