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튜브 캡처 |
한 여성이 옷가게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벌인 가운데, 절도를 하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맨인블박’에는 옷가게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옷가게 주인이 제보한 것으로, 검은색 패딩을 입은 여성 A씨가 베이지색 조끼 등을 입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CCTV를 통해 확인한 여성은 해당 조끼를 입은 뒤 마음에 들었는지, 조끼 위에 자신이 입고 왔던 검은색 패딩을 겹쳐 입더니 그대로 가게 밖으로 나갔다.
수상한 A씨의 행동을 본 가게 주인은 다시 한 번 CCTV를 돌려봤다.
거기에는 A씨가 드나들 때마다 절도 행각을 벌인 장면이 담겨 있었고, 한 두 번이 아니었다.
A씨는 바지를 구경하다 그대로 자신의 가방 속에 몰래 집어넣고 나가기도 했으며, 스카프를 갖고 탈의실에 들어가서는 자신이 입고 온 바지 속에 넣은 뒤 모른 척 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자신이 갖고 온 커다란 종이봉투에 머리띠 등 액세서리 여러 개를 몰래 담아가기도 했다고.
옷가게 주인은 CCTV 속 A씨의 인상착의가 모두 다른 것을 확인했고, 여러 번 같은 옷가게에 방문해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장면을 잡아냈다.
결국 경찰에 A씨를 신고한 가게 주인은 “옷값 다 보상받고, A씨가 법대로 처벌받고, 잘못을 깨우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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