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르면 다음 주 추가 지원 품목을 유럽행 정기항공 노선 화물칸을 통해 나눠 보낸다.
지난달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외한 10억원 상당의 군수물자를 지원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역시 '살상무기‘를 제외했다.
한반도 안보 상황과 군사대비태세 영향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대공무기체계 지원을 직접 호소했다.
지난 11일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회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한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 배, 러시아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며 살상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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