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이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기존 도입무기인 백두체계를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1차사업 기술력을 토대로 업체주관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2차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KAI가 업체주관으로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LIG넥스원은 임무장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통해 2026년까지 신형 백두정찰기에 탑재될 임무장비·데이터링크 등 핵심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LIG넥스원 측 설명이다.
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공조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주관업체인 KAI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핵심 감시정찰 자산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결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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