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명절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기부금·지원 물품 전달

6·25참전유공자회 기부금 전달식. 제공|이랜드재단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이랜드재단이 추석을 맞아 유명 유튜버 ‘미션파서블’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 놓인 6·25 참전 유공자 및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지원했다.
이랜드재단과 미션파서블은 종로구 보훈단체 협의회와 6·25 참전유공자회 종로구지회를 방문해 2627만3544원의 기부금과 2174만1000원 상당의 건강 기능식품 등 총 4801만4544원의 기부금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과 지원 물품은 ‘요원’으로 불리는 유튜버 미션파서블 구독자의 댓글과 미션파서블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에 이랜드재단에서 매칭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기부금은 각 단체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 가정 중 지원이 시급한 10개 가정에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황순길 종로구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데 추석 명절에 국가유공자를 위해 지원한다니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옥선 6·25 참전유공자회 종로구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후원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았다”며 “이랜드재단과 미션파서블에서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잊지 않고 찾아와 지원해 주니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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