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수족관 제작·설치·관리 리딩기업, ‘물멍’통한 평온과 힐링 선사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수족관 속 물과 관상어, 수초의 움직임을 오래 바라보며 마음의 평온을 누리는 ‘물멍’이 새로운 휴식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생아쿠아’ 김진천 대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수족관 제작·설치·관리 전문 업체를 만들고자, 수족관 청소업에 종사하면서 혁신적인 수족관 관리 요령을 터득하고 특수한 벽걸이 수족관 설치 기법을 개발했다.

아울러 관상용 물고기 생태와 습성, 적합한 생태 환경, 양육, 증식 등에 관해 심도 있게 공부하며 해당 분야 식견을 넓힌 후 2012년 ‘생생아쿠아’를 설립했다.

이 업체는 독보적 수족관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주거/상업/문화/사무 공간, 교육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간 맞춤형 누드벽걸이/스탠드/인테리어/섬프 수족관을 설치 및 관리하고 관상어 분양 사업을 전개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각종 수족관 용품을 판매하며 100% 사후 관리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한편, 한창 인기를 끄는 팔루다리움(paludarium) 시공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이는 수조 내부에 소규모로 습지 생태계를 구현하고 도마뱀, 거북이 등 습지 동물을 넣어 사육하는 것으로서, 시공 의뢰가 꾸준히 이어져 올 연매출 규모가 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숲에 설치한 아쿠아리움으로 주목도를 높인 ‘생생아쿠아’는 신규 사옥을 준비한다.
앞으로 수족관 레이아웃 디자인실/제작실, 수족관 용품 및 관상어 분양 매장, 고객 관리 운영실을 갖춰 원스톱 서비스하고 사옥 내에 물멍 카페를 개설할 계획이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한 생생아쿠아는 800여 곳 수족관을 관리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생생아쿠아 김진천 대표

김 대표는 “물멍은 스트레스와 잡생각을 없애고 마음을 정화시키며 힐링에 이르게 하는 효과가 크다”면서 “집에서 물멍을 즐기거나 팔루다리움 관찰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 비대면이 요구되는 불안하고 지루한 코로나19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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