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일반상업용지 12필지(2만417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들의 공급면적은 1415~2876㎡로 공급예정가격은 78억~157억원으로 3.3㎡당 1772만~2205만원 수준이다.
건축 가능 규모는 용적률 500%, 최고 10층 이하인 일상3-4(1758㎡) 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용적률 350%, 최고 5층 이하다.
건폐율은 전 필지 70% 이하다.
해당 필지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이 입주 가능하다.
568만㎡ 면적에 수용인구 9만2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대로 접근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또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선인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여건에 한강을 낀 쾌적한 자연환경이 더해져 앞서 공급한 상업용지는 평균낙찰률 152~167%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다.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여대금을 6개월마다 총 4회 납부하면 된다.
일시납을 희망할 경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1개월 내 40%, 2개월 내 50%를 납부하면 된다.
다음달 15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과 개찰, 낙찰자 발표가 이뤄지고 이후 22~26일 계약 체결이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중심지로써 높은 투자가치를 가진다"며 "미사지구에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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