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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반명 빅텐트론'에 "국민의힘 또다시 '용병정당' 면모 보여준 것"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 마련된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처에서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 마련된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처에서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중도와 보수 진영이 연대하는 '반명 빅텐트론'이 나오는 것에 "국민의힘이 스스로 당내 지도자 배출을 하지 못하고 '용병'으로 정권을 획득하겠다고 하는 '용병정당' 모습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내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은 내란세력과 결별하는 것이 당선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지지를 받을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김 전 지사는 "국민의힘은 이번 탄핵에 대해 국민들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짙은 남색 정장을 입은 김 전 지사는 오전 10시 57분 민주당사에 마련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처에 도착했다.
 
김 전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대선 경선은 계엄과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한 경선이 돼야 한다"며 "헌정을 지켜낸 헌정수호세력들이 힘을 모으는 '빛의 혁명'에 의한 '빛의 연대' '빛의 연정'을 통해서만 대선 이후에 들어설 민주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하루 동안 대선 예비후보 등록 접수를 받는다.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김 전 지사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주당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아주경제=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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