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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1% 국힘 35%… 지지율 격차 벌어져 [심층기획-6·3 대선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국힘 TK 21%P, 부울경 12%P 하락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각 2% 그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정국이 끝나고 6·3 조기대선 국면으로 전환되자 더불어민주당의 상승세는 멈추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탈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지난 2월 세계일보 창간 36주년 여론조사와 비교해 3%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벌어졌다.

세계일보·한국갤럽이 지난 10∼11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41%, 국민의힘 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31일∼2월1일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세계일보 창간 여론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지만,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1%, 없다(15%), 모름·응답거절(2%) 등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은 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두 달 전 조사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수도권과 중원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지난 2월 대비 서울에서 7%포인트 하락한 38%, 인천·경기에선 2%포인트 빠진 44%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 4%포인트 오른 69%, 부산·울산·경남에선 5%포인트 상승한 35%, 대구·경북에선 9%포인트 오른 2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텃밭에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두 달 전보다 4%포인트 오른 36%, 인천·경기에선 동일한 34%를 기록했지만 텃밭인 대구·경북에선 21%포인트 급락한 48%, 부산·울산·경남에선 12%포인트 하락한 43%를 나타냈다.

허진재 한국갤럽 여론수석은 13일 “국민의힘 지지도 약화는 윤 전 대통령 파면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연초의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이 국민의힘으로선 가장 큰 과제”라고 분석했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2025년 4월 10~11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접촉률: 37.3%(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3.3%(총 통화 7651명 중 1020명 응답 완료)
의뢰처: 세계일보
조사 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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