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오는 15일 정식 출간된다.
이 대표가 8년 만에 출간하는 단독 저서다.

9일 출판사 오마이북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단독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이날 오후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저서에는 '정치인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내란을 진압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담겼다.
저서는 그동안 정치인 이재명이 했던 말과 글을 정리했으며 총 5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윤석열 탄핵소추안 의결, 헌재의 탄핵 심판과 파면 선고까지 긴박했던 시기마다 발표한 긴급 성명, 기자회견문, 최고위 모두발언 가운데 주요 메시지를 선별하고, 짧은 소회와 입장을 실었다.
또, 잎서 진행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핵심 내용을 재구성해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이재명이 국민과 함께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 저자 이재명 전 대표는 "내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구해낸 위대한 국민의 '빛의 혁명'과 우리 민주당의 노력을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선 출마를 위해 당대표직을 내려놨다.
이 전 대표는 이르면 10일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경선 준비를 위한 캠프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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