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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달 3일 전당대회 열고 대선 후보 확정

국민의힘은 내달 3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에 나갈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선관위는 오는 10일 후보 등록 공고를 내고 14~15일 후보 등록을 받는다.
각 후보에 대한 서류 심사 등을 거친 후 16일 오후 2시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서류 심사는 마약, 성범죄 등 범죄 경력이 있는 부적격자를 걸러내기 위한 것이다.
기탁금의 경우 최대 3억원을 상한으로 두고 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태균 방지조항을 도입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사전에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신고하도록 하는 것이다.
선관위원인 호준석 대변인은 "선거인 명부 유출이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명부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사용 대장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 선거일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규정은 이번 대선 경선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동훈 전 대표의 경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같은 해 12월에 사퇴했다.


예비경선(컷오프) 일정과 방식은 오는 10일 비상대책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호 대변인은 "경선 방식을 두고 국민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여러 방안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고 최종 결정은 비대위에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본경선의 경우 현재 당헌·당규대로 당심(당원 투표)과 민심(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50%대 50%로 유지하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
호 대변인은 "그 부분도 내일 (비대위에서) 최종 발표될 것"이라면서 "규정이 된 부분이어서 최종 경선에서는 당연히 당헌·당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장보경 수습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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