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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브뤼셀서 회동…상호관세·북핵 논의 주목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부터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바이어리셔호프 호텔 인근의 코메르츠방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부터),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지난 2월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바이어리셔호프 호텔 인근의 코메르츠방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미·일 3국 외교수장이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국 장관의 회동은 지난 2월 15일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만난 지 약 1개월 반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만나 북핵 문제, 지역 정세,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일본에 2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에 이뤄지는 것으로, 조 장관과 이와야 외무상은 루비오 장관에게 관련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또 3국 외교장관은 러·북 군사협력 북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해 3국 간 긴밀한 공동 대응 기조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조 장관과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러·북 군사협력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군 포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지 관심사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북정책 수립 과정과 북·미 간 대화에 있어 한국과의 사전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도 있다.
한국은 이번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4년 연속으로 초청됐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자격이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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