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추경을 환영하며 우리 당은 국회 추경 편성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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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변인은 “재난 대응, 민생 대응, 미래 대비라는 세 가지 핵심 항목에 집중하고자 하는 편성 방향도 환영한다”며 “적절한 판단이며 또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복귀한 이후 정부의 대응력이 최소한의 안정감을 찾아가는 징후로도 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금번 산불은 역대 최대 피해 규모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삭감한 재해대책 예비비로 인해 재해 대응 재원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신속한 추경 편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원내대변인은 “이 외에도 지난해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테러로 인해 국가기관의 필수 활동비와 원자력 연구 예산 등이 현재 심각히 무력화된 상태”라며 “금번 추경에서 이러한 예산 테러가 반드시 치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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