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 종결된 지 30일 지나"
"지연된 정의는 불의"
![]()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30일이 지났다"며 선고기일 지정을 촉구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광화문=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30일이 지났다"며 선고기일 지정을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국민 신임을 배신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견문을 대표로 읽은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헌법수호자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 같은 헌재의 침묵은 극우세력의 준동을 야기하고 무너진 헌정질서의 복원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침묵이 길어질수록 헌재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된다"며 "헌재는 오늘 중 선고기일을 지정함으로써 국민 질문에 화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재판관들의 결정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론을 신속히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며 "만약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그것은 국민의 신임에 대한 배신이며, 헌법의 사망선고이자 민주공화국 파멸 선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디 헌법과 양심에 따른 판결로 정의와 민주주의가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 주길 바란다"라며 "윤석열 정권에 의해 파괴된 헌정질서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전했다.
sejungki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