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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백혜련, 헌재 앞 '尹파면' 시위 중 계란 맞아…경찰 수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중 계란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시민이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날계란은 터지면서 옆에 있던 의원에게도 튀었다.
삶은 계란 하나는 얼굴에 맞고 바닥에 떨어졌다.



백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반드시 범인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개인적으로 고발 조치도 취하겠다"고 했다.


이날 헌재 앞에는 약 50명 정도의 시위자들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고 계란을 던진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종로경찰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수사전담팀 구성 및 수사에 착수했다"며 "영상자료 분석 및 투척자 추적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헌재 심리 과정에서 비상계엄의 위헌성 등 모든 게 드러난 이 마당에 신속히 결정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우리 국민들이 헌재를 만들었던 그 정신으로, 헌법재판관들은 그 마음을 다해서 재판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헌재는 탄핵 정국이 길어짐으로써 국가적 손실과 국민이 입는 피해를 헤아려야 한다"며 "오직 헌법에 따라 증거와 법리로 흠결 없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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