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촉구하며 '삼보일배'에 나섰다.

혁신당의 삼보일배에는 김 대행을 포함해 차규근 의원과 김보협 수석대변인, 윤재관·강미정 대변인, 한가선 청년대변인,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으로 참여한 서상범 당 법률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부터 종로구 헌법재판소까지 약 1.6km의 거리를 2시간 10여분에 걸쳐 행진했다.
삼보일배는 세 걸음을 걷고 한 번 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삼보일배를 마친 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됐다"면서 "민주주의는 잃기 전에, 훼손하기 전에 지켜야 한다.
지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빠른 헌재의 결정만이 망가진 경제와 갈라지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면서 "여덟 분의 헌법재판관 여러분이 부디 빠른 결정, 빠른 주문(主文)을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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