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부터 9월 22일까지
간첩죄 등 '논문 및 아이디어'
200~300만원 및 국정원장상
 | | 국가정보원은 17일 '제3회 국가방첩 논문·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정원 제공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국가정보원은 17일 '제3회 국가방첩 논문·아이디어 공모전'을 국가정보포럼과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공모전 응모 주제는 △형법(제98조 간첩죄)·외국대리인등록법 등 방첩 법령 정비 필요성 △방첩 관련 자유 과제 등이다. 지원 분야는 논문과 아이디어로, 아이디어 분야의 경우 △숏폼 △카드뉴스 △포스터 △에세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대학(원) 재학·휴학생과 졸업 후 3년 이내인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응모 마감일인 9월 22까지 방첩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작을 접수하면 된다. 논문·아이디어 부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과 국가정보원장상이 수여된다. 금상 2편·은상 3편·동상 5편의 수상작에는 국가정보포럼 회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들은 국정원 홈페이지와 SNS, 국가정보포럼 유튜브 계정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가정보포럼 소속 교수 등 국가방첩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10월 중 시상식이 개최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국가방첩 분야 법령 정비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젊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공모전은 국가정보포럼이 국가방첩 분야 청년층 관심 확대와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국정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정례 개최하고 있다. js8814@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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