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9%, 민주 26%…각각 1%포인트 ↓
 |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9%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수치다.
NBS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 연속 30%를 밑도는 중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63%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성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신뢰한다’는 응답은 32%, ‘신뢰하지 않는다’란 응답은 64%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신뢰한다’는 응답 결과엔 변화가 없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70대 이상이 58%로 가장 높았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은 유일한 세대다.
60대와 50대 지지율이 각각 42%, 27%로 뒤를 이었다.
20대, 30대, 40대 지지율은 각각 18%, 16%, 1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5%, 진보당 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모두 23%였다.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모두 1%포인트씩 떨어졌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고 응답률은 1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NBS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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