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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집사부 이어 동물농장까지…尹의 소통법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3-06-06 06:00:00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하는가 하면, 취임 1주년이었던 지난 10일만 해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최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딱딱하고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동물농장)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깜짝 출연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거나 함께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반려견을 키우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과거 유산 경험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 대통령 예능 출연은 처음이 아니다.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해 4월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했다.
대선 후보 시절에도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거주하던 서초동 자택을 공개하고, 요리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윤 대통령에 앞서 대통령 신분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7월 MBC '느낌표'에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출연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08년 2월 시사교양 프로그램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바 있다.


<!-- BYLINE_DATA:kjh818|강주희|kjh818@asiae.co.kr|기자 -->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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