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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차출설 여진…모호한 尹心에 與 차기당권 ‘파열음’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2-06 18:45:00
2023년 2∼3월 개최 전대 혼란 가중
주호영 ‘당대표’ 발언 이후 각종 설 난무
‘尹대통령 의중 실렸나’ 두고 갑론을박
장제원 “왜 당을 왜소하게 만드나” 직격
당내 투톱과 친윤계 간 충돌 조짐 보여


‘누가 당대표가 될 상인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에 차기 당대표감을 둘러싼 ‘썰’이 난무하고 있다.
2월 말∼3월 초에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어서다.
이 과정에서 당 ‘투톱’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주호영 원내대표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간 충돌 조짐까지 나타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발단은 주 원내대표가 쏘아 올린 ‘수도권·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대표론’이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 강연에서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권성동·김기현 의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나열하면서 “(당원들이) 다들 성에 차지 않아 한다”며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고 MZ세대에 인기가 있는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동훈 당대표 차출론’에 불이 붙었다.
대중적 인지도와 엘리트 이미지를 갖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수도권·MZ세대 대표’에 그나마 부합한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가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자리에 참석했고, 30일엔 윤 대통령과 독대한 터라 ‘윤심’이 반영된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정 위원장도 지난 5일 “MZ세대, 미래 세대의 새로운 물결에 공감하는 차기 지도부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후 주 원내대표의 생각이 ‘윤심’이 맞는지 설전이 벌어졌다.
당권 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가치·세대·지역·계층의 확장’을 공약으로 내걸며 ‘수도권·MZ세대 대표론’을 견제했다.
나 부위원장은 CBS라디오에서 “내부 총질보다 더 나쁜 내부 디스”라며 주 원내대표를 질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뉴스1
특히 친윤계가 “주 원내대표의 평상시 생각일 뿐, ‘윤심’이 아니다”(김정재 의원)라고 반발했다.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왜 스스로 당을 왜소하게 만드는 발언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리 없다”고 했다.
이를 두고 ‘필담 수석 퇴장’,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놓고 충돌한 당 ‘투톱’과 친윤계 간 주도권 싸움이 전당대회를 계기로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친윤계는 자신들과 코드가 맞는 인물을 차기 당대표로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대표 선출 시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90%까지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비윤 주자들의 당선은 어려워진다.
친윤계는 의원 모임 ‘국민공감’도 7일 출범시키며 세력화에도 시동을 건다.
국민의힘 전체 의석수의 절반이 넘는 65명의 현역 의원이 이 모임에 가입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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